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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 황교안’ 장외투쟁 장기화 성공 가능성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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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 황교안’ 장외투쟁 장기화 성공 가능성 있을까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5.06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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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내에서도 실질 효과 놓고 의견 엇갈려
▲ 거리로 나선 자유한국당.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저지하기 위한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 기조가 계속되면서 국회 파행 역시 지속되고 있다. 

영호남을 비롯한 전국 순회 투어까지 포함해 장외전에 앞장서고 있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지켜보는 당 안팎 시선도 엇갈린다.

앞서 지난 4월 29일 자정을 전후해 여야 4당은 자유한국당의 반발을 무릅쓰고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각각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을 상정, 처리한 바 있다. 

이에 한국당은 4월 20일·27일에 이어 5월 4일도 광화문으로 나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장외투쟁을 이어갔다. 패스트트랙 지정이 완료된 후에도 국회 밖에서 저항 운동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집회 외에 ‘부산에서 서울까지 순례하기’, ‘광화문 천막 당사’ 등 다양한 투쟁 의견이 오가며 중지를 모으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국회 파행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긍정적인 시각만 있을 수는 없다. 한국당 내에서도 극한 투쟁 장기화 시 자충수가 되리라는 우려가 존재한다.

특히 토요일마다 진행해 온 장외투쟁의 경우 지역의 원외 당협위원장과 당원 등을 대거 소집하는 만큼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실질적 효과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하기도 한다. 야당의 오랜 투쟁 방식이지만 장기간 유지하기에는 좋은 해결책이 아니라는 의견이다.

그럼에도 한국당은 우선 당분간 국회 밖에서 각종 퍼포먼스를 벌이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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