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5-01 16:58 (수)
화폐 제조비 매년 600억원 절감
상태바
화폐 제조비 매년 600억원 절감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06.19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만원권 발행 10주년 동향 및 평가
▲ 5만원권.

지난 10년간 5만원권 발행으로 인해 매년 600억원의 화폐 제조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만원권 발행 10년의 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10년 전 첫 5만원권이 발행된 이후로 매년 은행권 제조비용이 약 600억원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만원권 5장을 5만원권 한장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며 발행비용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현금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년 은행권 제조비용이 1000억원 이내로 안정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한 유통물량이 축소되면서 운송과 보관 등 관리 비용 역시 직간접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번 자료는 5만원권 발행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동향을 살펴보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5만원권은 지난 2009년 6월23일 첫 발행된 후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5만원권은 시중에 유통되는 은행권 중 금액과 장수 기준 모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금액으로는 84.6%(98조3000억원), 장수로는 36.9%(19억7000장)이다.

 

금액과 장수 기준으로 각각 2년과 8년만에 비중이 가장 커졌다.

 

사용처는 소비지출과 경조금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경제주체별 현금사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국민들은 5만원권 43.9%를 소비지출에 사용하고 경조금에 24.6%를 썼다. 또한 거래용 현금의 43.5%와 예비용 현금의 79.4%를 5만원권으로 보유했다.

 

위폐 발견장수는 지난 10년간 4447장이었다. 같은 기간 중 전체 발견장수의 9.2% 수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사)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 양천해누리복지관 20년 “미래의 청사진을 밝히다”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 부동산 경기 풀리나…3월 아파트 거래량 4060건 “2021년 8월 이후 최다”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