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4-30 11:47 (화)
통일부, 北에 남북군사합의 호응 촉구
상태바
통일부, 北에 남북군사합의 호응 촉구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08.07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례브리핑 하는 이상민 대변인

통일부는 7일 북한의 무력시위가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나아가 남북군사합의 이행에 북측이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발사체 발사, 이런 것들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 차원에서 통일부와 관계당국이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남북 간 불필요한 군비경쟁을 억제하고,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군사적 신뢰 구축을 포함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9·19 남북군사합의상의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다만 북한이 무력시위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예단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정부는 추가 발사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철저하게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아울러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기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2011년 3월 이후 북한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여행객의 무비자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단행한 데 대해 “정부는 국민 불편 최소화 차원에서 지난 한 달여간 미국 측과 협의를 진행해왔다”며 “관계당국과 협력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양천해누리복지관 20년 “미래의 청사진을 밝히다”
  • (사)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
  • 부동산 경기 풀리나…3월 아파트 거래량 4060건 “2021년 8월 이후 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