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통합을 디자인하는 학부모 리더 양성
성동구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2019년 혁신교육지구 학부모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은 2019년 혁신교육지구 학부모 성장아카데미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혁신교육지구 학부모 분과원 중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기본 및 심화과정 등 12회 수업을 마쳤으며, 이날 수료식에서는 전 과정을 우수한 실력으로 이수한 23명의 학부모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은 수강생들이 직접 숙의·토론 등의 과정을 이론과 실습으로 병행하고, 모둠 토의 및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설계하는 등 참여 실습형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처음에는 용어도 낯설고 같이 수업을 듣는 학부모들과도 서먹서먹했는데, 횟수가 더해갈수록 학부모들 간의 네트워크도 형성되고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체험과 실습으로 배우게 되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향후 학교별 창의한마당 사업 컨설팅, 마을방과 후 프로그램 모니터링단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퍼실리테이터 교육과정을 이수하신 학부모님들이 소통과 통합을 디자인하는 리더로서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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