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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준공영제 혁신 TF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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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준공영제 혁신 TF회의 개최
  • 전영규 기자
  • 승인 2019.12.16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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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개선계획 확정 발표
▲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TF회의 단체기념 촬영.
▲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TF회의 단체기념 촬영.

출퇴근 시간대 이용자들이 일시에 몰려 제때에 버스를 타지 못하는 병목정류소에 점핑버스 또는 3-Door 출퇴근 전용버스가 추가 투입된다. 

또한 노폭이 좁고 이용 수요가 적은 노선에는 준중형버스가 투입되며, 노선신설이 필요한 경우 노선입찰제 도입이 우선 검토된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준공영제 혁신TF 회의를 열고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개선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개선계획은 지난 2006년 준공영제 도입 후 다양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재정지원 부담 지속 증가, 시민 요구에 못 미치는 서비스, 운송업체의 소극적 자구노력 등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7월 각계 전문가 등 15명으로 ‘준공영제 혁신TF팀’을 구성하고 타 도시의 준공영제 운영실태 비교 분석과 벤치마킹, 시의회 개선의견, 준공영제 혁신 TF 위원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 확정한 것이다.

개선계획은 시민 서비스 제고, 투명성 및 공공성 강화, 준공영제 효율성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첫째,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개선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준공영제 투명성 및 공공성을 강화해 시민 신뢰를 회복한다. 셋째, 버스업체의 경영개선을 통해 준공영제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대중교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휴게시설 확충, 공영차고지  환경개선 등 운수종사자의 근로여건도 개선한다.

이번 개선계획에 대해서는 연내에 과제별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는 노선입찰제, 농어촌버스 등을 제외한 대부분 과제는 내년 상반기 시행할 계획이다. 

준공영제 혁신TF 위원장인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이번 개선계획은 재정지원 증가 등 문제를 제로베이스에서 재점검했다”며 “개선과제 시행으로 시민들에게는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송업체에는 과도한 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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