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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우리공화당 언급 黃에 “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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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우리공화당 언급 黃에 “립서비스”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1.15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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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3원칙 위배하면 가차없이 치겠다”
▲ 혁신통합추진위 관련 입장 발표하는 하태경 책임대표.
▲ 혁신통합추진위 관련 입장 발표하는 하태경 책임대표.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15일 우리공화당도 안고 가겠다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립서비스같다. 심각하게 생각 안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우리공화당이 보수통합에 함께 한다면 같이 안 간다는 말로 해석해도 되냐고 묻자 “보수재건 3원칙에 동의한다면 같이 가겠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여기에 반대하는 것 같다”며 “본인들도 반대하고 통합논의 안한다고 하는데 굳이 뭐 일어날 일도 없다”고 답했다.

한국당이 보수재건 3원칙을 지키는지 지켜본다고 했는데 지금 이행된다고 보는지에는 “저희가 예의주시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뜻은 여기에 위배되는 내용이 나오면 우리 당에서 가차없이 치겠다는 뜻”이라고 확실히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이 통합을 신뢰해야 하는데 묻지마 통합, 공학적 통합으로 되면 통합을 하더라도 우리가 진다”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3원칙에 어긋나는 일이 나오면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의원은 통합보다 독자적 길에 더 방점 두고 있는 것인지 묻자 “혁신통합이 싫다면 당연히 독자적인 길을 가야지. 그렇다고 우리가 문을 닫겠나”라고 되물었다.

하 책임대표는 “한국당에서 공천룰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이건 전형적인 낡은 정치이자 박근혜 정치”라며 “혁신통합 논의가 막 시작됐다. 이 시점에는 통합신당 원칙과 가치가 무엇인지 알려야 하는 시기인데 공천이란 밥그릇을 논의하는게 제 정신이냐”라고 힐난했다.

그는 “전형적인 낡은 정치고 혁신통합 과정에서 청산돼야 할 구태”라며 “이 시점에 공천룰에 대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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