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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 중국 베이징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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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 중국 베이징 도착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1.27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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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사태에 관한 최신 정보 수집 및 대책 논의
▲ 기자회견하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 기자회견하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27일 중국에 도착했다. 게브레예수 사무총장은 중국에서 보건 당국자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정보를 취합하고, 방역 및 환자 치료 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및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중국 베이징에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의 정확한 중국내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앞서 27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우한발' 폐렴 사망자가 80명이라고 공식발표한 바있다. 사망자는 생후 9개월된 영아부터 80대 노인까지 다양하다. 사망자는 이날 오후 하이난 성에서 추가로 1명이 발생하면서 총 81명으로 늘어난 상태이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를 출발해 중국으로 향하면서 트위터에 "중국 정부와 보건 전문가들을 만나기 위해 베이징으로 가는 중이다. WHO 동료들과 나는 최신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폐렴사태) 발생에 대해 보다 더 보호를 제공하는데 있어 중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WHO는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에 대해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포할 단계는 아직 아니라고 결정한 바 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발병 사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면서도 일부 위원들이 국제 비상 사태를 선포하기엔 지나치게 이른감이 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방문 계기로 WHO의 판단이 달라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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