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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대재앙이 오는가…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에 전 세계가 ‘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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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대재앙이 오는가…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에 전 세계가 ‘초 비상’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1.2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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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서 하루 26명 사망·확진자 4433명…의심환자 계속 늘어
▲ 줄지어 기다리는 중국발 입국자들.
▲ 줄지어 기다리는 중국발 입국자들.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에 의한 사망자가 하루 사이에 26명이나 급증해 106명으로 늘어났다고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28일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위생건강위는 이날 27일 0~24시 사이에 전국 30개 성시자치구에서 우한폐렴 확진환자가 1771명 추가로 발생해 총 감염자 수가 451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한폐렴 중증 환자도 151명 증대해 976명에 이르렀으며 누적 긴밀 접촉자가 4만7833명으로 늘어났다고 위생건강위는 전했다.

누계 퇴원자는 60명, 의심환자가 6973명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사망자는 후베이성 24명, 베이징시 1명, 하이난성 1명이며 추가 퇴원자가 9명, 신규 의심환자 경우 2077명이라고 한다.

27일 자정까지 의학관찰 해제자는 914명이며 4만4132명이 아직 의학관찰 대상이라고 한다.

중국 이외 우한폐렴 확진자는 홍콩이 8명, 마카오 7명, 대만 5명이다.

후베이성에서는 27일 1291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892명이 우한에서 생겼다.

누계 후베이성 긴밀 접촉자는 1만6904명이고 의학관찰자가 1만5559명에 달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저장성에서는 확진환자가 45명이 늘어나 173명이 됐고 충칭 경우 22명 증기한 132명, 장쑤성도 23명 증가해 70명이 됐다.

허난성은 40명이 추가하면서 확진환자가 168명, 상하니 13명 늘어나 66명, 산시(山西)성 7명 증가한 20명을 각각 집계됐다.

위생건강위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치료방안’을 발표하고 우한폐렴의 잠복기간이 3~7일 사이로 길어야 14일을 넘는 않는다며 접촉을 통해 전파할 수 있고 어린이와 영아도 발병 가능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네번째로 확인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평택 소재 의료기관 등에서 총 172명과 접촉하고, 밀접 접촉자는 95명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55세 한국인 남성인 이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했다가 20일 귀국했고 감기 증세로 21일과 25일 평택 소재 365 연합의원에 내원한 데 이어 26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폐렴 진단을 받아 보건소 구급차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27일 오전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172명이고, 가족 중 1명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확인돼 격리조치 후 검사를 시행했으나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밀접 접촉자는 같은 항공기 탑승자, 항공버스 및 공항버스 승객은 물론, 동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등 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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