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더불어 행복한 교육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교육분야 사업에 약 11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117억원의 예산을 기반으로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 93개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금은 물론, 진로체험센터,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평생학습관을 통한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총 10개 분야를 역점 추진하며, 사업별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23억5000만원 ▲ 고2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47억원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획기적인 교육환경 개선 18억원▲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 약 15억원 ▲명문고 육성지원 7억원 ▲ 청소년 문예체활동 지원 1억 9천만원 ▲진로‧학습지원 프로젝트 4억2000만원 ▲학부모 교육공동체 지원 1800만원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운영 2억4000만원 ▲ 세대별 맞춤 평생교육 프로그램 추진 2억9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구는 2018년 9월 서울시 최초로 ‘강동구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 고등학교 신입생 3120명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무상교복 지원대상을 중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해 약 3939명의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된 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대상 역시 2학년까지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총 4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할 계획이다.
강동구의 대표적 학교환경 개선 사업인 ‘우리가 꿈꾸고 만드는 행복학교’ 역시 지속 추진한다.
행복학교는 학교 공간의 주인인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고 공공건축가가 디자인디렉터로 힘을 보태 획일적이던 학교 공용공간을 실용적이고 창의적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강동형 공ㅍ간복지의 시발점이라 평가받는 행복학교는 작년 10개교에 이어 2022년까지 총 22개교가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