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사단법인 학산나눔재단이 지역 어린이집과 조리사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인천시와 군, 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어린이집 조리사 지원사업’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아 어린이집 30곳에 조리사 3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조리사 배치규정이 없는 39인 이하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30곳 원장이 참석했다.
미추홀구와 학산나눔재단은 협약에 따라 이들 어린이집에 자격증을 보유한 조리사를 배치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겸직을 해소하면서 경력단절여성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일자리창출과 어린이집 보육 질을 높이는 양쪽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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