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지난달 31일 중랑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생활보장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2020년 제1차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날은 부양의무자 기준이나 본인 재산기준 초과 등으로 법적 기준 안에 들어오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에 대해서 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공적 지원 여부를 심의했다. 

이외의 주요 안건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서울형기초생활수급자 선정▲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및 선택병의원 지정▲2020년 자활지원 계획 승인 등이 있다. 구는 매월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서 법적 기준에 해당하지 않으나 생계곤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가 제로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최근 잇달은 생활고로 사망까지 이르는 안좋은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안탑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중랑구에서는 이러한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법적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실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활보장위원회를 활성화해서 ‘더불어 따뜻한 복지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명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