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6-13 16:36 (목)
美 국무부, 한국 여행경보 2단계로 ‘격상’
상태바
美 국무부, 한국 여행경보 2단계로 ‘격상’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2.23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국민의 미국행에는 영향 없을 전망
▲ 연설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뉴시스
▲ 연설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뉴시스

미국 국무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지만 우리 국민의 미국행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외교부는 23일 “금번 미국 측 조치는 우리 국민의 미국 입국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또 “2월 22자 코로나19 관련 미 국무부의 여행권고 조정(2단계)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여행공지(2단계)는 미국 정부가 자국민들이 한국, 일본으로 여행을 할 경우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취한 것”이라며 “이는 한국, 일본으로의 여행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각국과 지역의 질병 발병 상황, 자연 재해 등 여행자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을 토대로 여행공지를 발표하고 있다”며 “그간 소아마비, 황열병 발생 국가 등을 대상으로 2단계 여행 공지가 시행됐다”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 여행권고 2단계(강화된 주의 실시)에 해당하는 국가는 영국, 독일, 프랑스, 멕시코, 필리핀, 터키, 브라질 등 70여개국이다. 

3단계(여행 재고)는 나이지리아와 수단 등 12개국, 4단계(여행 금지)는 중국, 북한, 이라크, 이란 등 14개국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여행공지 2단계(경계 단계:강화된 사전주의 실시)에 해당되는 나라는 일본(풍진), 콩고(에볼라), 나이지리아(황열병), 소아마비 관련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이다. 

3단계(경고 단계:불필요한 여행 자제)는 중국(코로나19)과 베네수엘라(보건 인프라 붕괴)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동해 석유 개발…”중동보다 싸냐가 관건”
  • 전남교육청, 글로컬 박람회서 국제 교육교류 ‘본격화’
  • 尹대통령 “韓-아프리카 정상회의서 핵심광물 포괄적 협력 기반 마련”
  • 국힘, 거야 독주에 ‘단일대오’ 강조…’혁신 없다’ 지적도
  • 제9대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 인터뷰
  • 서울 아파트 전셋값 1년내내 상승…매매로 전환 수요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