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자전거 시설, 육교 및 보도교 손잡이 등
구리시는 ‘심각’ 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자칫 방역에서 제외될 수 있는 도로 등 시설물에 대해서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이 주거지역, 주요시설물, 다중이용시설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부터 주기적으로 시민들 이동 시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자전거 도로시설물 및 교량·육교 등에 대한 바이러스 차단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구리시청 도로과 직원들은 자전거도로 총 80km에 설치된 공기자전거 주입기 17개소, 자전거보관대 105개소, 교량 3개소, 인도교 5개소에 대해 매주1~2회 직접 현장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갈매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하보도교 승강기 및 갈매중앙로 육교 승강기에 대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여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민의 공복인 공무원은 현안 업무 이상으로 시민들 안전을 책임지는 의무가 더 중요하다”며 “구리시 800여 공직자는 맡은 분야에서 나와 내 가족을 위하는 마음으로 코로나19 예방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구리시에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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