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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개 자치구, 국민안심마스크 보급…개당 2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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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개 자치구, 국민안심마스크 보급…개당 2200원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3.17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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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마스크와 필터 4매로 공급

서울 동북권 9개 자치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용 마스크 부족 현상을 막기 위해 국민안심마스크를 보급한다.

동북권 9개 자치구는 중랑구, 종로구, 중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다.

서울시 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발전협의회 회장인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1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스크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지역 패션 봉제업체들의 경영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세탁과 재사용이 간편한 면마스크를 생산해 보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생산·보급할 국민안심마스크는 세탁이 가능한 2중으로 된 면 원단 사이에 정전기 필터를 삽입·교체할 수 있는 형태다. 면마스크 1개 필터 4매를 한 세트로 포장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면마스크 안쪽에 보면 필터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여기에 필터를 교체해 사용이 가능하다. 1개당 2200원에 공적 구매로 납품된다.

제품 생산은 각 지역 봉제업체 조합이 맡는다. 성능 검증은 협의회가 한다. 

9개 자치구는 자치구별로 최소 10만장 이상 구매한다. 

각 자치구는 30% 이상의 선급금을 먼저 봉제업체에 지급하고 제품을 납품받은 후 이를 공무원, 유관기관 종사자, 저소득층 등에 나눠줄 예정이다.

협의회는 국민안심마스크가 KF80 이상 수준의 비말(침방울) 차단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향후 구청장 협의회를 통해 국민안심마스크를 서울시 25개 자치구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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