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5-15 16:33 (수)
“이명박 신천지 연설 동영상은 가짜”
상태바
“이명박 신천지 연설 동영상은 가짜”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3.19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측, 與 황희두 공천관리위원 고발
▲ 황희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 유튜브 방송 영상 캡처.
▲ 황희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 유튜브 방송 영상 캡처.

프로게이머 출신인 황희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박용석 이명박재단 사무국장은 19일 “황희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을 정보통신망법의 허위사실 유포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황씨가 가짜뉴스를 퍼뜨려 우한폐렴(코로나19) 사태의 책임을 야당에 돌리려는 행위를 묵과할 수 없었다”며 “황씨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신천지 예수교도를 상대로 ‘세계가 부러워하는 신천지를 만들겠다’고 연설하는 동영상을 방영했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해당 동영상은 2007년 8월 10일 전주 화산 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선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이명박 후보가 한나라당 당원을 상대로 한 연설을 짜집기·합성한 가짜뉴스임이 밝혀졌다”며 “당시 이명박 후보의 ‘신천지’ 발언은 특정 종교를 거론한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대한민국을 세계가 부러워하는 신천지로 만들겠다는 의미였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예수교를 찬양하는 것처럼 편집했다는 주장이다.

또한 “이 후보의 연설에 한나라당 당원들이 환호하는 장면에서도 황씨는 ‘열광하는 신천지 예수교 신도들’이라는 거짓자막을 합성, 마치 이명박 후보가 신천지 교인들을 상대로 연설한 것처럼 가짜뉴스를 퍼뜨렸다”고 지적했다.

박 국장은 “황씨는 즉각 동영상을 삭제하고 가짜뉴스에 대해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성동구,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안) 주민열람 실시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격려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출시
  • 김동연 경기도지사, 엔비디아에 “경기도 AI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협력 제안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안전 운영 위해 ‘총력’
  • 전남교육청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