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5-07 16:45 (화)
양평소방서 “모세의 기적 덕에 환자 살아”
상태바
양평소방서 “모세의 기적 덕에 환자 살아”
  • 최창호 기자
  • 승인 2020.04.07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모세의 기적이 펼쳐진 서울방향 6번국도.
▲ 모세의 기적이 펼쳐진 서울방향 6번국도.

양평소방서는 지난 4일 주말 저녁 응급 환자를 한 오토바이 운전자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신속한 이송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119구급대는 오후 19시 44분께 전기톱에 손가락 2개가  절단된 A(56)씨를 서울 소재 접합 전문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주말이라 서울방향 6번 국도는 정체가 극심했다.

구급차량의 사이렌 소리에도 정차하지 않고 같이 주행하는 차량들이 많아 구급차량의 신속한 이송이 힘들어지고 있던 때, 한 오토바이가 구급차 앞으로 오더니 앞 차량들에게 갓길 운행을 유도하자 꽉 막힌 도로에 ‘모세의 기적’이 펼쳐졌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신양수대교에서 팔당대교까지 14km를 선행을 펼쳤다. 

오토바이 운전자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환자는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김우영 119구급대원은 “꽉 막힌 도로에 ‘모세의 기적’을 보여준 시민들과 오토바이 운전자  덕분에 더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라며 ”누구인지 알 수 없는 한 시민으로 선행으로 ‘모세의 기적’이 더 빛을 발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사)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 부동산 경기 풀리나…3월 아파트 거래량 4060건 “2021년 8월 이후 최다”
  • 전남교육청 ‘공생의 길 프로젝트’ 동아리 활동 본격화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1만대 판매 돌파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D-30 맞아 성공 개최 다짐
  • 인천경제청·송도 내 대학교·송복(주), 문화거리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