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A씨, 콜라병 세워두고 골프채로 위협
홍준표 후보가 출근길 유세 중 골프채로 위협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홍준표 수성을 무소속 후보가 출근길 인사 유세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40~50대 남성 A씨에게 위협을 당했다.
A씨는 홍 후보를 향해 욕설을 내뱉고 유세차량 앞까지 다가갔다. 이후 콜라병을 세워두고 수 차례 골프채를 휘둘렀다. 홍 후보의 유튜브 채널명은 ‘홍카콜라’다.
현장에 있던 홍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제지하자 A씨는 차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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