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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혈서 쓰며 “난 윤석열 호위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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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혈서 쓰며 “난 윤석열 호위무사”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4.13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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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호위무사 최강욱, 내가 물리칠 것”
▲ '윤석열 사수'라고 혈서쓰는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
▲ '윤석열 사수'라고 혈서쓰는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

미래통합당에서 공천배제(컷오프)된 뒤 한국경제당에서 비례대표 1번을 받은 이은재 의원은 12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혈서를 썼다.

한국경제당 대표인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명한 유권자들께서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 기호9번 한국경제당을 선택해주면 이은재가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호위무사가 되어 조국의 호위무사 최강욱을 물리치고 윤석열을 지키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종북 좌파정권이 윤 총장 죽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며 “그 선봉장이 열린민주당 비례2번 최강욱이다. 최강욱은 조국의 호위무사로 그의 행태는 조국의 복사판”이라고 비난했다.

최 후보에 대해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1호 대상으로 윤석열이 될 것이라고 큰소리치면서 벌써 사전 공략으로 윤석열 총창의 부인과 장모를 고발했다”며 “총선이 끝나고 21대 국회가 6월에 개최되면 최강욱은 윤석열을 죽이기 위해 행동으로 나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를 저지하여 윤석열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헌법체제를 수호할 사람이 누구인가”라며 “나 이은재는 20대 국회에서 문재인 좌파정권의 역주행 폭주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6번의 고소·고발을 당했다. 보수정당의 여성투사로써 좌파언론과 대깨문들의 공략대상이 됐다”고 거듭 ‘윤석열 호위무사’를 자처했다.

그는 회견 후 준비한 현수막 위에 올라가 자신의 피로 ‘윤석렬(열) 사수’라고 적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춘천시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통합당 선대위에 ‘핑크색 자켓’을 입고 나타나 “우리 당은 자매정당으로서 보수우파 표심을 담고자 한다”며 “통합당과 함께 맞서 싸워 이번 총선 승리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했다.

이는 한국경제당이 통합당의 ‘제2 위성정당’임을 자처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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