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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오천읍에 '해오름복합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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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오천읍에 '해오름복합센터' 건립
  • 안희섭 기자
  • 승인 2020.04.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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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오천읍에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인 ‘해오름복합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오천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주거지 주차장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1년 7월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할 예정으로 연면적 758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한다.

국비 74억원을 비롯해 도비 8억원과 시비 71억원 등 총 153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정부가 주관한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74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시가 지난해 실시한 주차수급실태조사 용역결과에 따르면 오천지역은 해오름복합센터 조성 예정지 인근 골목길들이 불법 주정차로 인해 긴급차량 진입은 물론 통행의 어려움으로 비상상황 발생시 주민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도서관정책 컨설팅 결과도 52만 인구 규모에 비해 도서관 수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천읍에 도서관 신설과 주차장 조성 등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확충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해오름복합센터가 조성되면 어린이 특성화 도서관 운영을 통해 영·유아와 10대 이하의 인구비율이 높은 오천읍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육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장서 확충으로 지식정보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패밀리룸도 만들어 가족이 함께 독서와 여가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 간 친목과 책 읽는 가정문화 정착, 자녀독서지도, 부모교육, 육아관련 강연 등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교육공동체로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어린이집 견학 체험교실과 동화 구연, 영아 그림책방 등도 별도로 마련하고 북 카페도 운영해 한 곳에서 육아와 휴식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다양한 편의시설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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