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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23일 공연재개…배우·스태프 자가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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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23일 공연재개…배우·스태프 자가격리 해제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4.16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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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배우 2명 중 한명은 완쾌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공연을 잠정중단했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오는 23일부터 다시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의 유령’ 홍보팀 클립서비스는 16일 “배우와 해외 스태프들은 자가격리 해지 전, 재검진을 통해 음성 판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배우와 스태프들의 건강 체크를 비롯 프로덕션 전반의 재점검을 거쳐 공연이 정상적으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오페라의 유령’ 2명의 앙상블 배우 중 1명의 배우는 완쾌됐다. 지난 10일 퇴원해 자체적인 추가 자가격리를 진행, 다른 배우와 마찬가지로 13일 해지됐다.

다만 클립서비스는 “현재 치료 중인 나머지 앙상블 배우를 포함해 확진을 받은 두 배우의 경우, 퇴원 후 약 2주간은 공연에 출연하지 않으며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페라의 유령’ 제작사 에스앤코는 잠정 중단 기간 동안 관객과 배우·백스테이지 스태프의 분리된 동선 및 방역, 공조, 무대와 객석 간의 환경 등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했다. 

공연 재개를 위한 무대 기술 점검과 리허설 등을 하고 있다.

에스앤코는 “공연장은 개막부터 이행돼 온 정기적인 방역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열 감지 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 체온 측정 등을 통한 발열 모니터링, 관객과 배우의 근거리 접촉 제한 등의 감염 예방 수칙은 앞으로도 관할 당국의 방침과 원칙에 적극 이행할 예정이며 관객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부산에서 공연했다. 

배우와 스태프들은 각자 호주, 남아공, 영국 등으로 돌아갔다가 지난달 초에 다시 입국해 14일부터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서울 공연을 시작했다. 

같은 달 31일 앙상블 중 확진자 1명이 발생해서 이달 1일부터 공연을 잠정 중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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