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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수도권 지원유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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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수도권 지원유세 총력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4.07.24 0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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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수원 벨트 - 새민련, 대전-부산 집중 지원

 여야는 7·30 재보궐선거 일주일을 앞둔 23일 수도권과 영·호남 등에서 각각 지원유세를 펼치며 표몰이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이날 수원을 찾아 이번 재보선 격전지인 ‘수원벨트’를 집중 지원했다.

김무성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 수원시 영통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임태희 후보를 지원했다.

김 대표는 이후 평택으로 이동해 지전동 소사벌 초등학교 옆 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유의동 후보 공약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어 팽성 5일장(안정리 시장), 팽성 농협 등을 돌며 유의동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또 김포시 장기동 신한프라자 앞 사거리에서 열리는 홍철호 후보 김포혁신 비전발표회를 찾아 홍 후보 지원유세도 벌였다.

새누리당은 동작을 지역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단일화 논의에 착수한 것을 예의주시하면서 수원 지역으로 단일화 논의가 확산되는 데 경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당은 선거를 위해 존재하는데 선거에 출마했다가 포기하는 것은 정당 스스로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비난했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수원 영통 지역은 여당 후보가 당선되면 기적이라 할 정도로 어려운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임 후보가 영통에서 승리해 기적이 아니라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수원 권선은 정미경 후보가 거의 확실한 승리를 잡았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함진규 경기도당위원장은 야권연대와 단일화 논의에 경계감을 드러냈다.

그는 “준엄한 수원 시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처음부터 단일화를 해서 선거에 임해야 하는데 도중에 하는 것은 유권자를 모독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런 일이 없도록 지역 일꾼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들이 헤아려 좋은 승리를 안겨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대전과 부산, 수도권 등을 돌며 지원유세에 나섰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대전 대덕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박영순 후보에 대한 집중유세전을 펼쳤다. 이어 김한길 공동대표는 부산으로 이동, 해운대기장갑 윤준호 후보 선거지원에 나섰고 안철수 공동대표는 수원으로 자리를 옮겨 수원을 백혜련 후보와 수원정 박광온 후보 지원유세에 공을 들였다.

특히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변사체 발견과 세월호 참사 100일을 고리로 무능정부를 강조하며 이번 재보선에서 박근혜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공동대표는 박영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병언 미스터리가 숱한 의혹과 괴담을 낳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의문과 당혹감에 대해서는 유병언 체포를 직접 독려하며 챙겼던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 공동대표는 “박근혜 정권 무능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대한민국이 이상한 나라가 되어 가고 있다”며 “이번 재보선에서 국민이 집권세력에게 강력한 경고장을 보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현장 최고위에서 “박근혜 정부는 인사실패, 경제실패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목에 장애물만 만들었다”며 “국민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게 투표 행진에도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박병석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와 유병언 사태를 보며 이대로 된다고 생각하시면 기호 1번을 이대로는 안 되겠다 생각하면 기호 2번 박영순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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