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바람 행복경북' 만들고자 마련
경북도가 ‘경북사랑 노랫말’ 공모전을 연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공모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역 전반에 퍼진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다시 ‘새바람 행복경북’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경북에 대한 역동성과 미래 지향적인 희망을 갖고 즐겁게 애창할 수 있는 노랫말이면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노랫말에 꼭 들어가야 하는 문구나 노랫말 길이 등 별도제한은 없다. 응모방법은 도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양식에 맞춰 노랫말의 취지와 내용을 적어 온라인 또는 우편(안동시 풍천면 도청대로 455, 경상북도 자치행정과 총무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당일 도착물에 한한다. 경북도는 다음달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곡(시상금 500만원), 우수 1곡(시상금 300만원), 장려 1곡(시상금 20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 의료진, 봉사단체, 공무원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극복에 나섰으나 지역사회 전반이 침체되고 위태로운 상황인 만큼, 경북도민을 비롯한 온 국민들이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나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좋은 노랫말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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