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점멸등·투광등·신호등 등주 등
수원시가 화장실문화전시관(해우재)에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8일에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화장실문화전시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해우재 문화센터 앞 이면도로 횡단보도 2개소(해우재문화센터와 야외쉼터 사이)에 교통안전 시설물인 황색점멸등 4개, 투광등 2개, 신호등 등주(지지기둥) 2개를 설치했다.
설치 사업 이전, 해우재는 도로교통법 제12조(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에 규정된 시설에 해당되지 않아 어린이 관람객 보호 교통 시설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과속차량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우려로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공휴일에 별도의 교통지도를 하고 과속방지 시설물·안전 펜스 설치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러한 문제점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설치사업이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은 예산 500만원을 들여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 주관으로 지난 8일 해우재 이면도로 횡단보도에 황색 점멸등·투광등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차량 속도를 30Km 이내로 제한하는 노면 표시·표지판 등을 추가 설치할 것이며 해우재 관람객 대부분이 어린이인 만큼 과속방지턱·보도블록·조명 등 시설물 관리에 집중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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