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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과잉 생산된 난지형 마늘 46.3ha 산지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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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과잉 생산된 난지형 마늘 46.3ha 산지폐기
  • 안희섭 기자
  • 승인 2020.05.21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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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은 마늘가격 안정을 위해 난지형 마늘 46.3㏊를 산지폐기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위지역 마늘 재배면적은 평년 수준이지만 작황호조로 가격은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이다. 올해 군위군 마늘재배 면적은 난지형 마늘 226㏊, 한지형 마늘 87㏊이다.

마늘가격은 산지 기준 지난해 3.3㎡당 8000원 선이었지만 올해는 6000원 선으로 떨어졌다. 
군은 이에 따라 마늘 수확기를 앞두고 과잉생산에 의한 시장가격 하락이 우려됨에 따라 긴급가격안정 지원사업에 의거 산지폐기를 결정했다. 긴급가격안정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 예산으로 시행된다. 

100㏊ 이상 난지형 마늘 재배 시·군을 대상으로 마늘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전, 사전 면적 및 출하 조절 등을 통해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면적 조절은 의무자조금 가입 마늘 재배농가 중 농협 계약재배 미약정 포전(채소밭)을 대상으로 ㎡당 8900원(자부담 포함)을 보상한다. 지난 8일까지 접수된 재배면적 90㏊ 중 46.3㏊를 폐기대상지로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력수급 문제가 우려되고, 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농가들의 신청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타시군의 전배물량을 확보해 당초 배정량 15㏊보다 많은 46.3㏊를 폐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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