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5-01 16:58 (수)
보성군 ‘보성600 사업’ 추진율 95% 달성
상태바
보성군 ‘보성600 사업’ 추진율 95% 달성
  • 이영신 기자
  • 승인 2020.05.25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 완료 마을의 경우 사후관리 예정



▲ 미력면 샘골마을 해바라기밭에서 진행되는 보성600 사업현장.
▲ 미력면 샘골마을 해바라기밭에서 진행되는 보성600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과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군 역점시책인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이하 보성600) 사업이 추진율 95%를 달성했다.

보성600 사업은 보성군 전체 600개 자연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주민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이며 현대판 ‘두레’라고도 불린다.

5월 22일 기준 사업 추진 예정인 285개 마을 중 270여개 마을이 추진을 완료했으며, 95%의 추진율로 사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창 농사일로 바쁜 시기지만 주민들은 마을 일에 팔을 걷어붙이고 마을 가꾸기에 나서고 있다.

사업이 끝난 마을도 잡초 제거, 풀 베기, 영양공급, 나무 전정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는 주민 스스로가 자기 마을을 가꾸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마을 주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우고 협동심을 불어넣으며 공동체 의식이 되살아난다는 보성600 사업의 기획 취지와도 일치한다.

지난 4월 마을 공터에 해바라기를 심은 미력면 샘골마을 주민들은 벌써 사후관리에 나서 잡초 제거를 비롯해 추가로 공터 가꾸기 등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가을 해바라기씨는 전량 수매할 계획으로 마을 공동 수익 창출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력면 주민 문 모씨는 “농사일로 바쁘지만 마을 공동의 일에 빠질 수 없어서 나왔다”며 “우리 마을사람뿐만 아니라 우리 마을을 찾은 모든분들께서 예쁜 해바라기를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2021년까지 600개 마을로 보성600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마을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600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사)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 양천해누리복지관 20년 “미래의 청사진을 밝히다”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 부동산 경기 풀리나…3월 아파트 거래량 4060건 “2021년 8월 이후 최다”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