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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위조상품 단속 전담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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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위조상품 단속 전담반 구성
  • 신다비 기자
  • 승인 2014.07.30 0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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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기 대비 2.1배 단속 실적 증가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4년도 상반기 명동, 남대문시장, 동대문관광 특구 등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쇼핑 명소에 대한 위조(짝퉁)상품 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단속실적을 발표하였다.

2014년 상반기 단속실적은 2013년 상반기 66건보다 72건이 증가한 138건으로 약 2.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가 이처럼 강력히 위조상품 단속을 펼친데에는 국내를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이 연간 1천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OECD 가입 선진국가로의 국격에 걸맞는 위상과 명동 관광특구 및 동대문관광특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2월 위조상품전담 T/F팀 까지 구성하여 단속의 고삐를 죄고 주2~3회 주중, 주말, 휴일(공휴일) 구분 없이 불시(23:00~03:00) 단속으로 작년 동 기간 보다 무려 2.1배 단속실적이 증가한 셈이다.

5월초 중국의 노동절, 일본의 골든위크 등 관광성수기엔 특허청, 관광경찰대, 중구청 정부합동으로 동대문관광특구 노점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경찰기동대 주변과 라모도 상가 주변에 집단으로 모여 있는 전체 노점수와  위조상품 판매 노점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기여했다.

이처럼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명동과 남대문시장에서의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노점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동대문관광특구 주변의 위조상품 노점도 417곳에서 236곳으로 절반이상이 줄어들었다.

1~6월 상반기 위조상품 적발 지역으로는 전체 138건 중 동대문관광특구가 77건   (55.8%)로 제일 많았으며, 남대문시장35건(25.4%), 명동26건(18.8%)순이다.

판매 유형별 단속건수로는 노점이 93건(67.4%), 상가34건(24.6%), 차량 8건(5.8%), 가판점3건(2.2%)으로 나타났다.

도용 상표로서는 총 60개 상표 중 샤넬이 14,307점(50.2%)으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루이비통 4,874점(17.1%), 구찌 1,223점(4.3%), 디스퀘어드 723점(2.5%), 버버리 701점(2.4%), 프라다 566점(2.0%)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총20개 품목 중 귀걸이, 목걸이 등 액세서리가 14,264점으로 (50%)를 차지하였으며, 의류3,970점(13.9%), 양말3,437점(12.1%), 지갑1,425점(5.0%), 선글라스1348점(4.7%), 벨트1207점(4.2%), 핸드폰케이스747점(2.6%)순으로 단속건수가 많았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지난 2013년 3월 지식재산권보호협회, 2014년 3월 유럽상공회의소 로 부터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강력한 대응으로 소비자와 지식재산권자의 보호, 나아가 국가 위상 제고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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