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지난 26일 KB국민은행 하안지점을 방문,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기여한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은행원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고객으로 방문한 40대 남성의 예금 1300만원을 인출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업무처리하던 중, 이상한 거래임을 감지하고 계좌 출금을 정지, 즉시 경찰에 신고해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은행원 A씨의 활약으로 고객은 돈을 잃지 않고 지킬 수 있었다.
임춘석 광명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다액을 인출하면서 조기 인출을 독촉하거나 불안한 행동으로 현금을 인출을 시도하는 고객들을 발견하게 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점점 진화해가는 각종 피싱 범죄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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