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와보니 생각보다 잘 진행돼 안심”
정홍원 국무총리는 1일 서울 중구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새 기초연금의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노인들을 만나 새 기초연금에 대한 의견을 듣고 기초연금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연금 수령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확인했다.
정 총리는 “기초연금은 국가와 다음 세대를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에 대한 최소한의 소득보장을 위해 도입되는 제도”라며 “어르신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 소비로도 이어져서 서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초연금 제도를 몰라 못 받는 어르신들이 있을까봐 걱정이 돼 1대 1 상담, 노인복지관 방문 안내, 미신청자에 대한 개별 안내 등을 빠짐없이 실시하라고 보건복지부에 지시했다”면서 “현장에 와보니 생각보다 잘되고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과 건강문제가 매우 중요하지만 그간 우리 사회의 준비가 미흡했다”며 “열심히 나라살림 잘해서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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