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간 수석 협의 통해 본회의 논의할 것”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15일 본회의 개의 계획에 “그날은 백선엽 장군의 안장식이 있는 날이어서 많은 분들이 거기로 가실 것”이라며 “그것부터 적절하지 않고 본회의는 교섭단체간 협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수석끼리 논의할 것”이라고 답을 보류했다.
주 원내대표는 13일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후 개원식 일정 등에 관련해서는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전권을 갖고 민주당과 협의해서 결정하되 우리가 요구하는 주장을 굳건하게 지키고 저쪽의 요구에 쉽게 응해서는 안된다는 (의원들의) 주문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중요한 것은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이다. 국회 본연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그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며 “앞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통합당 의원총회를 고정적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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