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차별 없는 공동체 형성 기대
광주 동구가 동구장애인복지관 내에 인문‧문화강좌 전시회 개최 등 지역주민들끼리 서로 소통하며 이웃간 정을 나누기 위한 문화·휴식공간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구장애인복지관 휴식공간은 복지관 이용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방문해 소통과 휴식을 통해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1층 직업지원동 필로티 공간을 활용해서 조성한 다목적공간이다.
서석동 백서로 198번길 푸른길 바로 옆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한 이 공간은 연면적 115.19㎡(34.9평) 규모로 ▲생활인문학 강좌 ▲토탈공예 체험 ▲미술공예 작품전시회 개최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직업훈련 교육 ▲차와 담소가 있는 북카페 등 새로운 소통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휴식공간 벽면은 지역예술인과 동호회원들의 미술‧사진‧공예품 등을 상시 전시해 푸른길을 이용하는 많은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장애인복지관에 새롭게 조성된 휴식공간이 복지관 이용자들과 이웃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소통공간에서 주민 모두가 공통의 취미와 여가생활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차별 없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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