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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료계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 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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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료계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 체계 가동
  • 안희섭 기자
  • 승인 2020.08.1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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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진종료 때까지 도시군 26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이 기간 동안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12일부터 휴진종료 때까지 도와 시군에 26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이 운영된다.

또 응급의료 기관 31곳과 응급의료시설 7곳은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도·군립 의료원 4곳, 적십자병원 2곳, 보건소 등 보건기관 559곳은 기관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의료계 집단휴진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현황’은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경북도와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의료계의 집단휴진이 임시공휴일(17일)과 이어지면서 최대 4일간 휴진이 예상됨에 따라 경북도는 지속적인 투약이 필요한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이 휴진 전 미리 진료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재난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와 시군 보건소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 3곳(포항, 안동, 구미)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다수 인명피해 발생 때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도 상시 출동대비 태세를 갖추고 취약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휴진기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도민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각종 재난으로 인한 환자 대응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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