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5-06 16:14 (월)
“국회, 경제살리기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상태바
“국회, 경제살리기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 신다비 기자
  • 승인 2014.08.12 0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무성, 경제활성화 19개 법안 등 처리에 매진 강조
▲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가 이정현 의원이 순천,곡 성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 이정현 최고위원을 업어준다고 한 약속을 지킨다며 이 최고위원을 업어주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1일 “세월호 특별법 합의를 모멘텀으로 국회가 경제 살리기를 놓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신임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세월호 여파로 인한 내수 부진과 소비 심리 위축, 경제성장률 하락 등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이미 현실화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가 정부의 경기 부양책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경제 활성화 입법을 추진하지 않으면 경제는 지금보다 더한 침체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크루즈법 등 경제활성화 19개 법안을 비롯해 국가 대혁신 법안 등 산적한 민생경제 법안 처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오늘은 1차 당직 인선이 마무리되고 첫 회의다. 우리 모두 하나된 새누리당으로 국민만 바라보고 일해야겠다”며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고 혁신에 매진하는 새누리당이 돼야 겠다. 제가 이정현 최고위원을 업어줬는데 최고위원, 당직자들은 국민을 업어주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의 지향점은 경제와 민생, 혁신이다. 재보선에서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국정 운영을, 특히 민생경제를 살려 달라고 안정적 과반 의석을 확보해 줬다”며 “국정의 90%가 경제다.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민생의 주름살은 저절로 펴질 것이기에 새누리당은 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큰 틀에서 타결된 데 대해선 “대화와 타협이 정신을 잃지 않고 한 발자국씩 양보의 미덕을 발휘한 덕분에 도출된 결과”라며 “그간 고생한 이완구 원내대표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당 출입기자들을 향해 “여당의 핵심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쓰는 기사는 당의 주요한 결정에 큰 차질을 빚게 하고 독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각종 오해를 만들어 낸다”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기사는 자제해주길 부탁한다. 여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내용도 잘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가벼운 입을 닫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사)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 부동산 경기 풀리나…3월 아파트 거래량 4060건 “2021년 8월 이후 최다”
  • 전남교육청 ‘공생의 길 프로젝트’ 동아리 활동 본격화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1만대 판매 돌파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D-30 맞아 성공 개최 다짐
  • 인천경제청·송도 내 대학교·송복(주), 문화거리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