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1‧지산2 및 계림1동 도시환경 정비 박차
광주 동구가 지원1‧지산2‧계림1동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특색에 맞는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동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에 계림1동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지원1‧지산2동이 선정되면서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환경 정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먼저 계림1동 소규모 재생사업은 주민협의체 구성 후 정례회의를 통해 주민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조성 및 주민제안공모사업, 푸른길 경관개선 사업 등을 올해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원1동과 지산2동은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 후 주민협의체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 중 지원1동은 추후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특성을 활용한 골목재생사업 및 마을계획 수립, 주민제안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산2동은 인문자산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을 구축하고, 지역 내 관광자원으로 마을브랜드사업을 펼친다.
앞으로 동구는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추진되는 사업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이 갖고 있는 고유한 자원과 연계해 마을재생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동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주거지원형) 서남동 인쇄의 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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