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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낙동정맥 이리재 구간 생태통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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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낙동정맥 이리재 구간 생태통로 복원
  • 안희섭 기자
  • 승인 2020.09.08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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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복원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 국비 3억원 확보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도로 개설로 단절된 낙동정맥 이리재 구간(포항시 기계면 봉계리)을 연결해 자연생태를 복원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로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낙동정맥(洛東正脈)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강원도 태백시의 구봉산(九峰山)에서 부산 다대포의 몰운대(沒雲臺)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경북도와 경남도의 동해안과 낙동강유역의 내륙을 가르는 분수령 산맥이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낙동정맥 복원사업은 내년 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2022년부터 총사업비 50억원 규모로 생태통로 설치공사에 착공해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도로개설 등 각종 개발로 단절되고 훼손된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등의 산줄기에 생태통로를 설치하고 훼손지를 복원해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경북도는 한국도로공사, 철도공사 등과 협업해 백두대간 중 유일하게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철도, 국도4호선, 지방도(군도 27호선) 등 여러 교통로로 단절된 추풍령 구간에 총사업비 218억원을 투입해 육교형 생태통로 4개, 유도 울타리 차단휀스 설치, 서식지 복원, 모니터링 시설 설치 등의 공사를 지난 5월 완료한 바 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야생동물이 로드킬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함으로써 서식지가 확대되고 생물다양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이같은 생태통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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