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계한 주식거래 서비스가 오는 18일부터 개시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카카오톡 연계 주식거래 서비스의 보안성 심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18일부터 카카오톡 연계 주식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 포 카카오’를 통해 주식거래 및 증권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래에셋증권도 8월 말까지 최종 테스트를 마무리한 뒤 주식거래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과 별개로 카카오톡에서 주식 관련 서비스가 시작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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