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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7개 동 2021년 주민자치 총 63개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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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7개 동 2021년 주민자치 총 63개 사업 시행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0.10.06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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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조사를 통한 온라인 주민토론 등 거쳐 선정
▲ 거리두기 속에서 주민자치 회의를 실시하고 있는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 모습.
▲ 회의를 실시하고 있는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 모습.

서울 성동구 17개 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발굴한 81개의 사업 중 총 63개를 2021년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성동구의 17개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전부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이에 주민자치회 내 소모임인 ‘분과’를 중심으로 마을이 해결해야 할 문제와 마을에 어떤 자원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는 ‘마을조사’를 시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주민자치 회의 및 카톡방· 밴드 등을 활용한 온라인 주민토론을 거쳐 사업선정에 나섰다.

선정된 사업은 마을축제, 주민대상 교육, 벼룩시장 등으로 마을마다의 특성을 반영해 추진될 예정이다. 

마을 숲 여기저기에 책을 숨겨 아이들이 보물처럼 찾아보는 책과 몸으로 뛰는 놀이 옥수동 ‘독서교육’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들어진 지역 내 수공예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주민대상 수공예 수업을 개설하고 프리마켓(수공에품 등 창작품을 판매하는 시장)과 플리마켓을 결합한 ‘플프마켓’을 여는 성수1가2동의 사업들이 눈에 띈다.

또한, 유튜브 열풍에 맞춰 각 동마다 주민들 대상 영상물제작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컨텐츠를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해 마을을 알리는 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성동구청은 ‘성동구 주민자치회’ 유튜브 계정을 만들어 통합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된 주민자치 사업은 최종 절차인 서울시 심의회를 거쳐 내년 2021년부터 주민주도로 실행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내년도 사업 계획을 세울 수 있을까 걱정했으나 주민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많은 자치사업들을 발굴되어 기쁘다” 며 “주민자치위원들의 사업의제 발굴은 앞으로 공동체 사업이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한 매우 의미있고 성공적인 실험이며, 앞으로도 성동구 주민자치의  눈부신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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