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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창작 교향합창곡 '부석사의 사계'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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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창작 교향합창곡 '부석사의 사계' 성황리에 마쳐
  • 안희섭 기자
  • 승인 2020.10.26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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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부석사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던 시간
▲ 부석사의 사계 공연 모습.
▲ 부석사의 사계 공연 모습.

경북 영주시는 지난 23일과 24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2020 세계유산축전 : 경북으로 '창작 교향합창곡 <부석사의 사계>' 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초연된 '창작 교향합창곡 <부석사의 사계>'는 세계유산인 부석사의 4계절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으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0 경북세계유산축전'의 메인 공연으로 개최됐다.

공연은 사계절에 맞춰 봄-여름-가을-겨울의 4악장으로 구성돼 각 계절의 정취와 풍경에 맞춰 부석사의 선묘설화를 배경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3일과 24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공연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경북도지사, 지역 국회의원과 다수의 내빈 및 300여명의 관람객이 공연장을 찾아 부석사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대규모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솔리스트들이 협연하는 거대하고 장엄한 음악의 대서사시를 감상했다.

특히 모든 공연 출연진들의 협연으로써 4악장의 피날레를 마쳤을 때, 관람객 대다수가 기립해 큰 박수로써 공연의 감동이 주는 여운을 누렸으며, ‘부석사의 사계’ 악보를 공연단 대표인 박현준(한국오페라협회 회장) 감독이 영주시에 헌정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날 공연을 마쳤다.

공연장을 찾은 김OO(남, 57세)씨는 “개인적으로 부석사의 가을풍경을 좋아해 일주문부터 펼쳐진 은행나무 길과 무량수전 앞의 석양을 보려 부석사를 즐겨 찾고 있는데 교향합창곡으로 그 아름다움을 생생히 느낄 수 있어서 무척 감동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공연장을 방문한 이OO(여, 43세)씨는 “오늘 공연을 통해 부석사의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계절마다 부석사를 다시 찾아 오늘 들은 연주와 노래를 되새겨보고 싶다”며 이날의 감상을 전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부석사의 사계> 공연을 통해 사계절 철마다 아름다운 부석사의 가치를 시민들과 관람객들께 음악으로써 고스란히 전할 수 있어서 무척 뜻깊은 공연이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분들게 큰 감동을 전해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영주의 세계유산을 잘 보존하고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획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세계유산의 가치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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