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5-02 16:19 (목)
영등포구, 안심통학로 개선에 학부모 만족도 높아져
상태바
영등포구, 안심통학로 개선에 학부모 만족도 높아져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0.11.04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닥신호등 설치 등 안전성 강화
▲ 영동초교 정문 앞 연결로 컬러보행로 설치.
▲ 영동초교 정문 앞 연결로 컬러보행로 설치.

영등포구가 지난 해부터 어린이 보호구역내 안심통학로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해온 결과, 학부모들로부터 통학로 조성 만족도 70%에 달하는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의 약 한 달 간 안심통학로 조성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매우만족 24.3%, 만족 45.5%에 해당하는 결과를 보이며, 70%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가장 만족하는 세부사업으로 바닥신호등 설치(38%)와 법규 CCTV설치(25%)를 꼽으며, 개선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는 올 상반기부터 실시해온 학교별 전수조사 결과와 학부모 간담회 의견을 토대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개선공사에 돌입했다.

이에 ▲바닥신호등 설치(당산초 등 17개 초교) ▲보도설치(대동초 등 6개 초교) ▲컬러보행로 설치(당산초 등 5개 초교) ▲대각선횡단보도 설치(윤중초 등 2개 초교) ▲중앙분리대와 안전펜스 설치까지 완료하며 안전성 강화에 주력했다.

또한 올 6월에는, ‘민식이법’ 시행과 관련하여 총 66개 보호구역 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7월 공사 설계와 경찰협의를 완료하고, 보호구역 시점과 종점구간에 대한 226개 구역에 노면표시와 282개 표지판을 정비하며 운전자 시인성 강화에도 힘썼다.

그 외에도 관내 23개 초등학교에 절대 주차금지 구간을 지정하고 대림어린이집을 포함한 5개소 어린이집이 폐원함에 따른 보호구역 폐지 처리와 관련시설 정비도 모두 끝마쳤다.

아울러 영림초교 등 7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의 신호등 설치를 올해 12월 말까지 모두 완료할 방침이며, 당서초교 등 21개 초등학교의 주통학로 구간에 법규단속 CCTV 총 21개를 11월까지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8월에는 영신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바닥신호등 ▲음성안내시스템 ▲법규단속 CCTV를 학교 정문 앞에 모두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학부모와 보행자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구는 11월 중 대길초등학교 후문으로부터 68m에 이르는 거리에 대하여, 주요 등교시간인 오전 8시 20분~9시까지 한해 ‘시간제 차없는거리’를 시행할 계획이며, 우신초등학교 통학로 구간 중 가장 위험한 구간으로 손꼽혀온 신길로42길 내리막 보도에 대해서도 일방통행 시행과 보행로 확보를 위한 개선 공사도 연내 완료를 목표로 지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부동산 경기 풀리나…3월 아파트 거래량 4060건 “2021년 8월 이후 최다”
  • (사)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
  • 전남교육청 ‘공생의 길 프로젝트’ 동아리 활동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