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
동대문구가 지난 13일 오후 5시, 구청 7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0/2021년 겨울철 제설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2020/2021년 겨울철 제설대책’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설대책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습적인 강설시 신속한 제설로 구민불편 최소화, 구민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 유도, 선진화된 제설작업으로 낙상사고 없는 안전도시 구축을 목표로 ▲상황관리총괄반 ▲교통대책반 ▲재난현장 환경정비반 ▲시설응급복구반 등 8개 반이 구성,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기간 동안 공무원, 환경미화원, 제설 용역 등 총 1553명의 인력이 차량 및 장비 130대, 제설제 1338톤을 활용해 93.3㎞의 간선 및 이면 도로와 주요간선도로, 고개, 로타리, 이면도로, 도로시설물, 중앙차로버스정류장, 공원 등 총 361개소 중점관리지역의 제설을 담당한다.
구는 특히 올해 굳은 제설제를 재활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스크린 장치, 제설제 상차 시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 및 상차 효율 증대를 위한 제설제 안전절개기를 도입했다. 또한 유동 인구가 많은 보도육교‧지하보도 등을 민간 제설용역 제설 구역으로 확대하여 주민 낙상 사고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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