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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평검사 보내 첫 대면조사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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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평검사 보내 첫 대면조사 시도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11.18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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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관실 소속 평검사들, 대검 직접 방문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감찰하기 위해 대면 조사를 시도했으나 대검찰청의 반발로 무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감찰관실 소속 평검사 2명은 전날 대검을 찾아 윤 총장에 대한 대면 감찰조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법무부 지시로 대검을 방문했으며, 대검이 사전 절차 없이 대면 조사를 요구한 것에 난색을 표하자 다시 법무부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은 법무부 측에서 사실관계에 대한 내용을 서면으로 물을 경우 설명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서는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대면 조사 요구를 직접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법무부 관계자는 “감찰과 관련해 확인해 줄 사안이 없다”라고 말했다. 대검 관계자도 “확인할 내용이 아니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부가 윤 총장을 직접 감찰하기 위해 실질적인 움직임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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