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대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문수)는 지난 14일에 이어 21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대 촉구를 위한 2차 1일 릴레이 시위를 청와대와 광화문 광장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상당한 양의 빗속에서 진행된 이날 시위는 지난 8월 11일 이행자 의원과 장우윤 의원 외 19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대 촉구 건의안’과 같은 날 오전에 발표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대 촉구 공동성명서” 기자회견의 후속조치로 시작된 것이다.
‘대선공약 보육비 5,400억 때문에 초·중·고 교육 붕괴된다’라는 피켓을 든 김문수 위원장에 따르면 “2014년도 서울시교육재정 적자가 위급한 상황에 놓여있어 특히 세입의 대부분을 이전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교육비특별회계의 특성상 이러한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확대라고 역설하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 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시위는 김문수 위원장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성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강북4)이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와대 앞에서 그리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유용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작4)이 광화문 광장에서 각각 1인 릴레이 시위의 형식으로 진행하였으며, 매주 목요일마다 같은 장소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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