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5-03 14:54 (금)
인천 계양구,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총력대응 추진
상태바
인천 계양구,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총력대응 추진
  • 백칠성 기자
  • 승인 2020.12.03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양구,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총력대응 추진
계양구,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총력대응 추진

 인천 계양구는 2021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대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총력 대응한다.

 올해 자연재난 대책기간 겨울철 대설,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교통대책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기능별 12개의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사전 안전조치, 위험 기상 관측, 위험 기상 정보 및 행동요령 홍보, 강설 시 제설작업, 피해 발생 시 대민 지원 등 재난대응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한파로 인한 수도 동파 및 인명피해의 신속한 파악과 지원을 위해 계양경찰서, 계양소방서, 북부수도사업소, 관내 의료기관 등 관련 유관기관과 한파 대응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대설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10월 관내 적설취약구조물 4개소와 대설 시 고립 예상지역에 대해 안전점검을 끝마쳤다.

 대책기간 동안 수시로 해당지역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농·축산시설에 대해 시설 불량과 노후화로 인한 적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구에서 보유중인 제설자재, 제설제 등과 경사로, 교차로 등 제설 취약지역에 설치된 제설함 242개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관내 제설 취약구간 21개소에 책임담당자를 지정하고, 강설 예보, 기온, 습도 등 기상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필요 시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적설, 블랙아이스 등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잦은 이상 기후 발생 등 한파 재난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파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구는 대책기간에 동 행정복지센터를 한파쉼터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쉼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 용품을 비치해 놓는 등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한다.

 버스 이용객들이 추위와 찬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에 바람막이를 12월 중에 설치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경로당 등 한파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홀몸어르신, 거동불편자 등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주기적인 건강진단 지원, 방한용품 지급, 한파 시 행동요령 안내 등을 통해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을 예방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과잉 대응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겨울철 대설, 한파에 대비하여 개인의 안전과 함께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관심과 온정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사)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부동산 경기 풀리나…3월 아파트 거래량 4060건 “2021년 8월 이후 최다”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1만대 판매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