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장(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지난 18일 오후 2시 ‘강북봉사나눔터’(강북구 한천로170길 23) 개소식에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강북봉사나눔터’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북지구협의회의 나눔 사업을 위한 맛 나눔터(조리실)와 사무실이 들어서 있다. 맛 나눔터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위한 무료급식소 역할을 한다.
‘강북봉사나눔터’의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은 주 2회 영양가 높은 반찬을 홀몸어르신,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적십자사 회원과 자원봉사자가 영양소를 고려한 반찬을 만들어 해당 가정에 배달한다. 지원세대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과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복지플래너)가 함께 실태조사를 통해 결정한다.
이용균 의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 강북지구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로 단장된 봉사나눔터에서도 여러분들의 열정과 온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계속해서 전달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한편 ‘봉사나눔터’는 강북구 한천로 170길 23(수유동), 1층에 위치해 있다. 도시철도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역 근처다. 작년 11월 강북구새마을회관 신축에 따라 새마을회 사무실이 4.19사거리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이곳에 맛 나눔터가 이전 개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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