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원 상당의 자전거 20대 기증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오는 5일 서광병원 서해현 대표원장의 후원을 받아 자전거 기증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할 목적으로 자전거를 대안 교과목으로 신설했다.
광주푸른꿈창작학교 감사이기도 한 서광병원 서해현 대표원장은 지난 3월5일 열린 제1차 운영이사회에 참석하여, 광주푸른꿈창작학교에 신설된 대안 교과가 많은데 광주시교육청의 지원 예산만으로는 모든 교육 기자재를 구입할 수 없다는 보고를 전해 듣고 자전거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서 원장은 “학생들의 원활한 대안 교과 수업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자전거 20대를 기증하여 응원하기로 했다”며 “기증한 기자재들을 통해 광주푸른꿈창작학교가 추구하는 대안 교육과 학생들의 푸른꿈을 키워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광주푸른꿈창작학교 이계양 교장은 “소중한 교육 기자재를 시의적절하게 기부해 주셔서 학생들에게 내실 있는 대안교육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직업형 위탁교육기관으로 운영되다가 지난 2020년 9월부터 대안교육 중심 위탁기관으로 전환하면서 명상, 자전거, 생명평화, NGO와 사회참여, 크리에이티브, 이동학습 등 다양한 대안교육 교과목을 신규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산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