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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의“過而不改(과이불개)면, 是謂過矣(시위과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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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의“過而不改(과이불개)면, 是謂過矣(시위과의)다”
  • 정진태기자
  • 승인 2014.09.16 0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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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5개월째, 식물 국회, 세간에 떠도는 대다수 국민들의 원성이다.

식물인간은 숨은 쉬고 있으나 몸은 죽은 상태를 말한다. 국회가 지금 그렇다.

방탄국회, 식물국회, 한국의 정치지도자 라는 사람들은 대부분 선거당시와 선거후가 다르다.

국민을 섬기고, 민의를 수렴하고, 민생을 챙기고, 라는 말은 선거 유세 하는 기간에는 빼놓치 않는 단골 문구이고 모든 후보자 들은 거의 하는 말로 귀에 딱지가 붙어있다.

의원들에게 자신을 선출해준 유권자에 대한 책임의식과 임무를 성실히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모든 국민들은 원하고 있을 것이다. 민생을 윤택하게 해 달라고, 세월호법이 중요해 합의가 잘 되지 않는다면, 양당이 처리 할 수 있는 것부터 처리하고, 세월호법은 심사숙고하여 처리토록 하고, 야당은 민생법안도, 중요하다는 것을 잊었는지, 유권자의 전가의 보도를(투표)잊었는지, 의원들은 유권자를 대신하는 대리적이고 한시적인(4년) 임무를 잠시 위임받은 국민의 권력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으면 안 될 것이다

얼마 전 철도부품업체로 부터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송광호의원 체포동의안은 검찰이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기에, 현역 국회의원을 구속하고자 하는 것은 준법정신과 맡은바 소임을 충실히 하려고 공무집행을 한 것이다. 그런데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의원들이 천인공노 할 결과를 내놔 국민 대다수의 공분을 샀다. 본인 당사자도 알 것으로 필자는 생각한다. 제 잘못을 알면서도 동료 감사기, 제 밥그릇 안 뺏기려고 부끄러운 행동을 한 것을 어찌할 것인지 묻고 싶다.

세월호법, 민생법안, 병영생활 개선안 등 수 십 가지 법안을 언제 처리 할 것인지? 이렇게도 민심을 모르고 있는 건지, 모른 체 하는 건지, 현재 우리는 남북이 분단국가인 상황을 모르는 답답한 의원들이다.

항간에서는 국회해산 범 서명운동을 하려는 움직임이 회자 되고 있어, 개헌 이래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여당 야당을 막론하고 국회의원 전원이 국민 앞에 대오각성하고 사죄하여야 할것이다

또한 지방의원들도 시민을 무시하는 이기주의, 더나가서 집단이기주의를 했다면 이번에 다시 한 번 반성하고 진정한 정치지도자로 거듭 날것을 기대하면서. 옛 어른들이 말씀을 생각해본다,

“過而不改(과이불개)면 是謂過矣(시위과의)다” (잘못을하고, 고칠줄모르면,더 큰잘못이다.)

<정진태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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