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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교육후견인’으로 협치형 통합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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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교육후견인’으로 협치형 통합 지원 나선다
  • 産經日報
  • 승인 2021.08.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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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정서, 돌봄 등 통합적 교육안전망 구축
▲ 동네결합형 마을학교 주민협의체 회의 모습.
▲ 동네결합형 마을학교 주민협의체 회의 모습.

영등포구가 촘촘한 지역사회 교육안전망의 구축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의 통합적 성장을 도모하는 ‘2021 교육후견인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오는 9월부터 교육후견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교육후견인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기타 생활 여건의 차이로 발생한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하여 동 단위 교육안전망 협의체를 운영해 ‘한 아이도 빠짐없이 온전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영등포구는 ‘협치형 학생 통합지원 참여 자치구’로 선정돼 내달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구에서 지정한 마을기관과 함께 후견인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을기관을 통해 ‘교육후견인’으로 지정되면,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청소년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갖고,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 욕구를 파악한 후 시의적절한 통합 복지가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교육후견인은 퇴임교원, 마을활동가 또는 관심있는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성범죄 및 아동학대 전력 조회를 거쳐 30시간의 기본 연수를 이수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주로 ▲학습 ▲진로 ▲정서‧심리 ▲돌봄 지원의 영역 중 1~2개 영역을 중심으로 ‘꿈지기’, ’학습지기’로서의 사회적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그간 구와 학교, 마을기관이 활발히 진행해 온 민·관·학 거번넌스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교육후견인과 동주민센터 등의 유관기관, 교육지원청 및 학교 간 ‘동 단위 교육안전망 협의체’를 구성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망 구축에 힘을 기울인다.

향후 구는,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사업 운영 시 예산 및 교육후견인, 마을기관 등을 확대하고 더욱 많은 청소년들에게 보다 실효적인 통합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힘쓸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교육후견인제 사업을 통해 서울시교육청과 민간 청소년복지시설, 자치구에서 시행중인 복지 지원 사업의 간극을 메우고, 코로나19 및 사회적 변화에 따른 학습격차를 해소해나가고자 한다”며, “‘한 아이도 빠짐없이 온전한 성장’을 이뤄나가기 위하여 학교-마을-가정을 잇는 통합지원체계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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