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1동 주민자치회와 자율방재단은 인천공항시설관리 전기그룹과 지난 19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종1동 관내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대한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
취약계층 세대 내 전기시설물 점검 및 교체, 설치를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천과 취약계층의 필수 안전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광만 영종1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이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밝고 따뜻한 기운이 영종1동 주민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역 단체들과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석금아 영종1동 자율방재단 대표는“코로나19 방역활동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나눔 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영종1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명순 인천공항시설관리 전기그룹장은 “우선 전기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 주민과 더불어 공존할 수 있는 인천공항시설관리 전기그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영종1동 지역 내 자생단체와 인천공항시설의 협업을 통한 나눔의 사례가 지역 주민과 다양한 시설주체의 상생과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