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 예정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또다시 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했다.
지난 22일 다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조광한 시장은 현장 접수처에서 본인과 가족의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후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0만 원이 들어 있는 카드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올해 들어 조광한 시장의 4번째 기부로, 앞서 조 시장은 지난 4월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5월과 7월에는 강의료를 각각 기부한 바 있다.
조광한 시장은 지난해에도 정부·경기도·시 지원금 전액을 기부하고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는 등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취임 이후 현재까지 개인 자격으로 기부한 금액은 1679만1080원에 달한다.
조광한 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이 서로 연대해야 한다”라며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취약계층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남양주시 내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구입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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