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5-19 11:42 (일)
제12회 영주농업대상 김동걸(명인 분야), 이연희(명품 분야) 수상
상태바
제12회 영주농업대상 김동걸(명인 분야), 이연희(명품 분야) 수상
  • 안희섭 기자
  • 승인 2021.11.11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주농업의 선두주자 명인․명품 2개 분야 선발 시상
▲ 영주농업대상 수상자 단체사진(좌측부터 이연희씨 부부, 장욱현 영주시장, 김동걸씨 부부)

영주시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영주농업대상’ 시상식에서 김동걸(명인 분야), 이연희(명품 분야)씨에게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영주농업대상은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는 분야별(명인‧명품‧명소) 최고를 선발해 고품격 영주농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분들의 공로를 인정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사기 증진과 모범사례 확산을 통한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영주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대상자를 선발하는 이번 영주농업대상은 읍면동장과 농업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지난 2일 심사위원회를 거쳐 명인 부문에 김동걸(51세, 풍기읍), 명품 부문에 이연희(64세, 안정면)을 최종 선정했다.

김동걸 씨가 수상한 명인 분야 대상은 식량작물‧원예특작‧과수‧축산분야에서 차별화된 영농기술을 실천하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농업인에게 주어진다.

김 씨는 청년시절부터 현재까지 25년간 고려인삼의 자부심을 가지고 고품질 우량인삼생산에 힘쓰고 있다. 농산물 우수 관리 인증 및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통한 친환경농업 육성에 기여하고 우수 기업과 계약재배를 통한 판로를 개척해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그간 인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제6회(2009년) 전국수삼품평회에서 대편삼부문 최우수상 및 체형우수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동걸 수상자는 “청년시절부터 고려인삼의 자부심을 가지고 우량 인삼생산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인삼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희 씨가 수상한 명품 분야 대상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품으로 명성과 부가가치를 높인 우리지역 최고의 상품 재배 농가에게 주어진다.

이 씨는 2011년에 귀농을 시작으로 꽃차를 재배해 2016년에 ‘소백산 꽃차이야기’를 개소하고 꾸준한 꽃차 상품 개발과 판매로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10가지 상품으로 구성된 여시化세트, 여시化단품, 여우꽃밥 등이 있다. 꽃차 상품 개발의 공이 인정돼 2020년 여시化 상표 특허청장상 및 2017년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6차산업 브랜딩 리그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연희 수상자는 “품질 좋은 꽃차를 만들기 위한 오랜 노력들이 인정받게 돼 너무 영광이다”며 “앞으로는 꽃차를 관광산업에 접목해 농촌의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고 꽃차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농업 성공모델을 제시해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벤치마킹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주농업대상’ 농가를 발굴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격려
  • 성동구,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안) 주민열람 실시
  • 김동연 경기도지사, 엔비디아에 “경기도 AI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협력 제안
  • 전남교육청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실시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출시
  • 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안전 운영 위해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