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과 화단에 크리스마스 조명 설치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건물에 형형색색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이 주민들의 눈길을 끈다.
15일 과천시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참마을로9) 건물 외벽과 화단에 올해 처음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이 설치됐다.
시는 건물 정면 외벽에 크리스마스 및 새해맞이 문구와 산타 썰매, 달, 크리스마스 트리 등의 모양을 전구로 장식하고, 건물 앞 화단에 별 조명등을 함께 설치했다.
도심 지역과 떨어져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운 문원동 주택가 지역에 크리스마스 조명이 설치되자, 주민들은 이를 반기는 분위기이다.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한 청소년은 “수련관에서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친구들과 장식 앞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주민들에게 소소하지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조명 장식을 설치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어 있는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산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